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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경영 체제 확립 통해 변화 다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업인 위한 정책 마련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2020년 새해를 맞아 강도 높은 혁신으로 공사의 기존 주력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현장 중심의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공익적 기여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사는 최근 시무식을 갖고 올해 경영방향을‘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으로 재도약’으로 정하고, 사업역량제고, 경영효율화, 공익성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 중점 사업 구조개선과 미래대비를 촘촘하게 설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사업역량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 농업 확산에 따른 스마트팜 인프라구축 및 밭기반 정비, 농지범용화 사업, 맑은 물 공급 사업 등 맞춤형 생산기반 구축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본부별 KRC지역개발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 필요한 사업 발굴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내부적으로는 비용절감 노력과 더불어 분권형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탄력적 조직운영으로 경영 효율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지역 현장 인력을 확충해 지역특화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행정·기술 융복합 직계인력 활용을 통해 인력운영을 효율화에도 노력을 기우릴 전망이다. 동시에 평가프로세스 개선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어촌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재난 재해대응체계를 확립하고, 24시간 상시 대응으로 신속한 대처와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공사는 농어업인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혁신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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