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조직개편·정기인사 단행

맞춤형 인재 발탁ㆍ배치…일·성과 중심

전남 목포시청 전경.
전남 목포시는 6일 민선7기 시정 핵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공로연수·퇴직 등에 따른 승진 67명, 승진의결 12명, 신규임용 21명, 전보 224명 등 총 324명에 대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이다.

기능 중심과 협업 강화를 키워드로 개편되는 5개국(기획관리국·자치행정복지국·관광문화체육국·경제산업국·안전도시건설국) 체제 마련이 목적이다.

1천만명 관광객 실현을 위한 역점사업 중 하나인 ‘맛의도시 브랜드화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맛의도시팀, 시정소식·시책의 효과적 전달과 시민 공감·소통행정 실현을 위한 SNS 홍보팀도 만들었다.

각종 국가 공모사업 선제 대응을 위한 정책개발팀, 도서관 총괄 관리 운영을 위한 도서관운영팀 등 민선 7기 2019년 하반기 조직개편 사항도 반영했다.

조직의 효율적 운용과 민선 7기 주력 현안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맞춤형 인재 발탁·배치로 역점 시정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근무성적 평정 시기를 기존 6월 말과 12월 말에서 5월 말과 11월 말로 변경해 근무성적 평정 결과를 정기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일·성과 중심의 조직을 구축해 조직경쟁력도 강화한다.

미래전략산업인 수산식품 산업·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조성과 문화예술 분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전문 인력 보강에도 힘쓸 계획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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