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

완도해경, 이달 27일까지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수산물 수요증가에 따른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민생침해 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해·육상 전담반을 편성하고 도서지역 탐문수사를 통해 이뤄진다.

영세 어업인의 생계형 범죄 등 경미사범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에 형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원산지 거짓표시와 불량식품 유통사범 ▲업종, 지역별 조업분쟁과 지속적인 불법조업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양식장과 선박침입 절도사범 ▲해상종사자 폭행·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사범 등이다.

김충관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설을 맞아 해·육상 인력을 동원해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해상범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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