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인석 제13대 광주문인협회장 취임식
10일 오전 11시 광주향교 유림회관

탁인석 광주문인협회장

사단법인광주문인협회 13대 회장에 탁인석 국제펜클럽 광주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취임한다.

광주문협은 지난 해 12월 제13대 회장으로 당선된 탁인석 회장 취임식10일 오전 11시,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올해 첫 임시총회를 겸해 진행된다.

김용주 광주문인혀뵈 상임부회장 사회로 진행될 취임식은 식전 행사로 시낭송분과 임서현시인의 축시낭송과 소프라노 유양업씨의 축가에 이어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탁인석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사)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의 축사, 대한민국문학메카전국본부 황하택 이사장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2부 순서로 탁인석 회장 주재로 임시총회를 열고 의안 상정 및 의결해 감사 및 분과별 위원장을 선출하고 임명장을 수여한다.

탁인석 신임회장은 1992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다. 광주대 교수, 광주시교육위원, 한국폴리텍 대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문화수도포럼, 상임대표, 국제펜클럽 광주위원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다양한 문학계 활동을 하고 있다.

탁회장은 취임식을 앞두고 남도일보에게 “광주광역시문인협회의 문학기금 조성과 격월간지 발행, 청년회원의 대거 영입으로 활발한 활동을 목표로 한다”며 “원로와의 화합과 융합을 통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살아있는 문협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임회장으로서 문인 상호간의 소통과 진정한 협력을 바탕으로 구태를 씻고 갈등을 치유하여 회원들의 문학적 열정을 일깨우고 활발한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커다란 과제를 반드시 풀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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