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료원장에 이원구씨 선임

전남 목포시는 오는 31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목포시의료원장의 후임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이원구(72·사진)씨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원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이 원장은 조선대 의과대학 졸업하고 현재 광주 서구 보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마감된 차기 목포시의료원장 공모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3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목포시는 후임원장 임명을 위해 지난해 11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12월10일 제1차 회의를 통해 공모방법 및 후보자 추천방식 등을 결정했다.

하지만 지역 의료계에서는 원장 선임을 둘러싸고 사전 내정설 의혹을 제기하는 등 당분간 파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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