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첫 신안 체육회장에 김재원씨 무투표 당선

“생활체육 활성화에 온 힘” 포부

민선 초대 전남 신안군체육회장에 김재원(56·사진) 전 신안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신안군체육회는 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재원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당선자는 비금 출신으로 초당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신안군 생활체육회, 신안군체육회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열악한 신안군의 체육환경에서도 전남체전에서 종합 4위를 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왔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3년 2월 정기총회일 전날까지다. 그는 지난 10일 신안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김 당선자는 “초대 민선회장인 만큼 엘리트 체육은 물론 노령화 되어가는 신안군의 여건을 감안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는데 보탬이 되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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