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위테크 ‘사랑의 백미’ 기부

전남 나주시는 지난 13일 혁신산단 소재 변압기 제조업체인 ㈜위테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백미(20kg) 100포를 기탁해왔다고 14일 밝혔다.

㈜위테크는 지난해 6월 나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2월 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를 경남에서 나주로 이전했다. 이후 근로자 절반 이상을 시민으로 채용하는 등 경영 현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장호 대표는 “경남에 위치한 중소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다져진 영업권을 뒤로 하고 본사를 이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나주시의 기업육성 정책을 믿고 내린 결정이 오늘에 이르러 긍정의 확신으로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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