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0 고흥 굴뎅이(굴) 축제’ 성황리 마쳐

새로운 겨울축제 자리매김 기대

고흥군제공
고흥군 ‘2020 고흥 굴뎅이(굴)축제’가 겨울철 고흥군의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사진>

동강면 굴댕이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고흥군·군의회,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이번 ‘2020 고흥 굴뎅이 축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고흥군의 관문인 동강면 복지센터광장에서 개최돼 겨울철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광주시 여성단체회원 200여 명이 관광버스편으로 찾아오는 등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한 이번축제는 굴찜, 피굴, 삶은 굴 등 다양한 굴 맛을 보기 위한 인파로 붐볐으며, 자연산 생굴은 한때 많은 양이 판매돼 물량이 달리기도 했다.

송귀근 군수는 “겨울철 굴뎅이 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영양가 높고 맛좋은 우수한 굴을 널리 홍보해 소비촉진과 관광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0 고흥 굴댕이(굴) 축제’는 굴 깜짝경매, 굴무게맞추기, 연탄불 굴구이, 굴찜·굴라면 즐기기 체험행사, 고흥산 농수특산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와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쳐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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