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명절 연휴에 설캉스 패키지 쏟아지네

포춘쿠키 증정 등 할인혜택 다양

홀리데이인, 라마다 상품 선봬

지역 호텔업계가 민족 명절인 설 연휴를 호텔에서 즐기려는 ‘설캉스족(설연휴+호텔+바캉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패키지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하루 짧은 4일 간의 연휴 탓에 도심 속 휴식을 찾아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지역 호텔가에 따르면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호텔에서 즐기는 ‘설캉스족’을 대상으로 즐길 거리 가득한 ‘Lucky New Year’ Event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객실 투숙객을 대상으로 호텔 페이스트리 팀이 직접 만든 홈 메이드 포춘 쿠키를 제공한다. 체크인 시 프론트 데스크에서 선착순 증정하며 포춘 쿠키를 통해 2020년 새해 찾아오게 될 행운을 점쳐볼 수 있다.

설날 당일인 25일은 호텔 로비에서 2020년 한 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덕담을 캘리그래피로 카드에 적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식음료 업장에서는 이용객 대상으로 홈메이드 포춘 쿠키를 배포한다.

또한 최대 35% 할인 혜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캉스’를 즐길 수 있는 ‘Winter Special’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을 포함한 국내 InterContinental Hotels Group 계열 9개 호텔이 동시에 진행하는 패키지로,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IHG Rewards Club 회원이 예약할 경우 할인 혜택이 10% 추가 제공된다. 최소 3일 전 예약 및 선결제 지불 조건이다. 호텔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라마다 광주호텔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 A부터 D까지 마련된 이번 상품의 가격은 13만2천원부터 24만 6천원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번 상품을 이용한 투숙객들에게는 호텔 내 파라뷰엔 쉥카이 레스토랑 20%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지역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짧은 설 연휴 해외보다는 국내를 선호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호텔가에서도 호캉스’(호텔+바캉스)족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패키지를 쏟아내고 있다 ”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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