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꿈나무들의 향연 영암서 펼쳐진다

영암군, 2020 동계 중등야구대회 개최

전국 16개 학교·600여명 선수들 참여

전남 영암군이 ‘2020 영암군 동계 스토브리그 중등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세한대학교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 대치중, 성남중을 비롯한 전국 16개 중학 야구팀 6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학생 선수들은 한달전부터 영암을 찾아 훈련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것으로 보인다.

영암은 그동안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및 학부모가 영암에 체류하면서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을 이용, 관광 비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신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전지훈련 및 전국·도 단위 각종 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영암군이 스포츠메카로써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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