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남 서·남해 뱃길 이용 ↑

목포해수청 집계 결과

설 연휴 특별수송 중인 여객선./목포해수청 제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23∼27일)에 전남 서·남해안 지역 귀성객 등의 여객선 이용객은 10만5천여명, 차량은 2만8천여대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여객은 5%, 차량은 8% 증가했다.

목포지역(신안, 진도 등)은 25개 항로에서 여객 5만4천명, 차량 1만3천대를 수송했다.

완도 13개 항로에서는 여객 5만1천명, 차량 1만5천대로 3%씩 증가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짧아 여객이 일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해 여객선과 운항 횟수를 늘렸고 기상도 좋아 기항지별 큰 혼잡 없이 귀성객 수송이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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