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목포항 처리 물동량 증가

총 2천342만t…전년比 4.1%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목포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모두 2천342만t으로 지난해 2천249만t보다 4.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목포항 물동량 증가 이유는 주력 품목인 수출자동차 처리 물량이 51만6천726대로 지난해 47만380대보다 9.9%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철재의 경우 조선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498만t이 처리돼 전년(361만t) 대비 37.6% 늘어 전체 물동량 증가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밖에도 유류 화물 134만t(9%↑), 시멘트 화물 97만6천t(3.4%↑)도 전체 물동량 상승을 이끌었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올해는 목포신항 석탄부두 기능전환으로 다양한 화물의 신규 유치가 가능함에 따라 목포항 물동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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