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충장로1가 간판개선 사업 추진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가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장로1가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시비 등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충장로1가 입구부터 충장로우체국까지 53개 건물 119개 업소를 대상으로 간판·건물입면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동구는 1업소 1간판(곡각은 2간판)을 원칙으로 무분별하게 난립한 기존의 돌출·세로·지주이용간판을 떼어내고 업소별 특성에 맞게 디자인 한 새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충장로1가를 간판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3월부터 간판디자인 제작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제작·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충장로상권 활성화는 물론 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주변 쾌적한 도시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며 “상인·건물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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