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자산 재분배 등 공약 발표회
“인적네트워크와 뚝심을 갖춘 후보에 기회달라”

김선동 순천지역 민중당 예비후보<사진>는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6.25전쟁 직후에 있었던 농지개혁으로 경제가 활력을 얻었고 교육열이 살아나 오늘의 잘 사는 나라가 됐음을 상기한 김 예비후보는 “국민 1%가 땅 50%를 소유하고 부의 30%를 차지하는 극단적인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서 ‘자산 재분배’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위 1% 부자들을 상대로 재산, 소득, 상속에 상한제를 도입해서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노동당 시절 처음 추진했던 의대 유치를 위한 전 단계로 “순천의료원, 순천병원, 성가롤로병원 등을 산재 전문병원, 암센터 기능을 부여해서 대학병원 임무를 수행케 해서 순천에 의대를 유치하는 전략을 수립,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내 불공정의 대표사례인 입시비리와 취업비리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해서 뿌리뽑고 청소년 노동자와 알바를 호보하는 법을 정비하며 청년들이 위험의 외주화에 내몰리지 않도록 김용균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소속 정당이 중요한게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와 뚝심을 갖춘 국회의원이 제대로 일한다는 점을 감안한 투표행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 예비후보는 호남정치와 한국정치를 바꿀 수 있는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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