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 일출·일몰 선상투어 운영

순천만의 아침·저녁을 선상에서 체험

순천만의 아침 무진과 저녁 석양의 아름다움을 생태체험할 수 있는 탐조선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오는 3월부터 순천만습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천만의 아침 무진과 저녁 석양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선상투어를 실시,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제공한다.

선상투어 코스는 1960년대를 대표하는 이 지역 출신 소설가 김승옥의 작품 무진기행의 주 배경인 순천만에서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체험이다.

탐조선을 타고 광활한 갈대밭과 갯골을 지나 드넓은 순천만에서 아침엔 피어오르는 안개를, 저녁엔 노을의 장관을 감상함으로써 순천만습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자연의 신비와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선상투어를 물때가 가능한 주말·공휴일에 연중 실시해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만습지 선상투어 예약은 순천만습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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