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거주 광주 15번 확진자 동선 공개
14번 확진자 추가 동선도 확인

지난 2월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신천지 베드로 지성전(광주교회) 출입문에 보건 당국 관계자가 시설 폐쇄를 알리는 행정처분서를 붙이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지역 15번째 확진자(25·여)의 동선이 공개됐다.

9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5번째 확진자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택시로 월산동 소재 음식점(최고집솥뚜껑, 군분로 78)을 방문하고 이어 오후 6시께 도보로 월산동 소재 카페(카페보노월산점, 금화로 436)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날 오후 7시 20분께 택시로 금호동 소재 올리브영(광주금호지구점, 금화로 90)을 방문한 뒤 7시 35분께 도보로 금호동 소재 마트(텃밭마재점, 화개1로 75)를 방문하고 귀가했다.

8일에는 오후 2시30분께 택시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한 이후 오후 3시께 택시로 금호동 소재 마트(텃밭마재점, 화개1로 75)에 들른뒤 귀가했다.

14번 확진자의 추가 동선도 공개됐다.

14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오후 12시 58분께 도보로 진월동 소재 음식점(착한명인국수와숯불냉면, 서문대로700)을 방문했으며, 오후 8시 30분께 도보로 진월동 소재 노래방(팡팡노래방, 서문대로700)을 찾았다.

오후 9시 16분께에는 도보로 주월동 소재 음식점(쭈박이식당 진월점, 광복마을길99-1)을 방문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동선 파악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접촉자는 격리조치 하는 등 추가 조사 중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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