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청년복합공간 ‘청년카페’ 내달 착공

총 5억5천만원 투입…연말 완공 예정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에 청년 복합공간으로 운영될 ‘청년카페’가 들어선다.

해남군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카페’를 신축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남읍 해리 천변 인근에 부지매입을 완료한 ‘청년카페’는 다음달 건축물 착공에 들어가 연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158㎡, 지상 2층 규모로 지역청년의 정보교류, 자원연계, 직업교육 등 다목적 청년복합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년카페는 자체 수익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실을 개방해 청년들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년 인구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농어촌 현실에서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의 거점 공간이 될 청년카페가 들어서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우리지역 청년층의 능력개발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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