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여성대학 수강생 모집

20일까지…인문강좌·직업훈련 등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가 ‘2020년 동구여성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여성대학은 ‘동구의 내일과 내 일(job)을 열어가는 여성대학’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우수 여성인재 발굴·육성 및 저소득·한부모·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바로 일자리 갖기를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여성대학은 총 3개 분야 6개 강좌 411명을 모집한다. 세부적으로는 ▲인문강좌-동구 여성미(美)래(來)대학 ▲취미강좌-스트레스 팡팡! 동구 노래교실 ▲바로 일자리 갖기 강좌-카페 메뉴 달인반(카페 브런치&디저트반), 우리떡 만들기(떡제조기능사), 나도 엑셀 전문가(ITQ엑셀자격증), 커피의 여왕(커피바리스타2급) 등이다.

특히 바로일자리 갖기 강좌 수료자에게는 취·창업 지원관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의 프로그램이 연계 지원돼 미취업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맞춤형 일자리를 갖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여성으로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정여성이 1순위로 우선 선발되고, 1인 1개 강좌 원칙이며 단 노래교실은 중복가능하다.

접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방문접수를 하지 않고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 여성아동과에 전화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대학을 통해 미취업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인 취·창업과 연계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만족감을 가지고 활발하게 참여해 여성의 자존감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서는 강좌별 개강 시 작성되며, 개강식은 4월중에 열릴 예정이다. 향후 교육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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