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산림분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숲 가꾸기·산사태 예방·녹지관리 등 분야

전남 완도군은 산림자원 보호, 아름다운 가로 경관 조성 등과 더불어 고용 창출을 위해 산림분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산림분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참여자 공개 모집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 소득, 부양가족 수, 재산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총 40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칡덩굴 제거 작업단과 숲 가꾸기 요원, 부산물의 재활용 대안을 찾는 등 자원화를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산사태 예방단, 도시 녹지관리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연말까지 산림의 성장을 방해하는 덩굴류 제거와 주요 도로변 정비 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더불어 태풍, 산사태 등 예기치 않은 산림 피해로 군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난대림 면적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사계절 푸른 난대림을 보존하기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시행해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가꾸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가구 소득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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