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코로나19 극복 ‘온힘’

각계각층 자원봉사자 지원 쇄도

전남 진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지역내 사회단체들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진도군 모범운전자회, 행정동우회, 진도읍 여성의용소방대와 개인자원봉사자 130여명은 대형 마트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의 방역소독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진도읍 주민자치회는 진도읍 조금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손 소독과 함께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마스크 공백 최소화를 위해 면 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도 추진 중이다.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면 마스크 1만5천개를 제작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끊이질 않는다”며 “이러한 군민들의 도움이 코로나19 청정지역 진도 유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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