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

진도군 “진도항 배후부지 개발 더 늦출 수 없다”

이동진 군수 포함 공무원 400명 성명 발표

전남 진도군 공무원들이 진도항 배후부지 개발과 관련한 일부 단체의 행정 발목 잡기 중단을 요구했다.

이동진 진도군수와 간부공무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도군지부 집행부 등 400여명은 19일 진도군청에서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 관련 진도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이들은 “진도항 배후지 개발 음해 세력이 군정에 흠집을 내기 위해 허위사실 등을 퍼뜨려 공직사회 사기를 저하하고 지역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상적인 절차와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집행된 진도항 개발 등 군정의 주요 사업을 흠집 내기 위해 행정 정보공개법을 악용해 무차별적으로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등 행정력을 낭비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무원들은 “진도항 개발은 더는 늦출 수 없고 대다수 침묵하는 진도군민들은 조속한 진도항 개발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진도항은 진도-제주 항로 여객선과 화물선이 2022년 3월 취항할 예정이어서 배후부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