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사업현장 안전 CEO가 직접 챙긴다”

해빙기 맞아 주요 전력ICT설비 현장 점검

직원 안전 장구 착용 등 세부적 사안 살펴

박성철 한전KDN사장은 최근 해빙기로 인한 사고 발생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사업현장을 중심으로 직접 안전 점거에 나섰다. /한전KDN 제공
한전KDN은 최근 해빙기로 인한 지반 약화 등 사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전력ICT 설비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직접 참여한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안전중심의 경영원칙을 현장에 정착시키고 작업현장의 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력계통의 통신고도화 및 대국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계통 감시 및 제어용 무선통신망(D-TRS : Digital-Trunked Radio System) 현장인, 산악지대에 위치한 30M이상 철탑의 송수신용 안테나와 디지털 무선장치 시설물에 대한 작업 환경과 안전 취약점에 대한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점검에 나선 박 사장은 직접 안테나(철탑) 승주 직원의 안전장구 착용 상태와 위험성 체크리스트 점검 등을 확인했다. 점검자와 면담을 통한 설비운영 및 안전관리 개선사항 청취와 즉각적인 반영을 안전 관리자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한전KDN은 지난해에도 34회가 넘는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에 상시 대비하는 한편 관련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승주용 안전장비를 개발하는 등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앞으로도 경영진 주관하에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것이다”며 “특히 고위험군 사업현장의 점검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취약점 사전조치 등 제반 활동을 병행,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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