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 친환경 마른김 가공공장 건립

郡-어업회사법인 ㈜다도해 투자협약

전남 신안군은 최근 청사 회의실에서 어업회사법인 ㈜다도해와 친환경 마른김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이번 투자유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신안에 국제 기준에 맞는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마른김 공장을 건설하고자 하는 신안군의 수년간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이다.

어업회사법인 ㈜다도해 마른김 공장은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9천917㎡부지에 연면적 3천966㎡규모로 오는 11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압해도와 인근 산지에서 생산된 물김을 근거리에서 가공해 양질의 마른김을 생산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3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 김의 세계화를 위해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로 2020년 가동을 목표로 관련 규정에 따라 최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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