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코로나19 확산 피해 최소화 ‘총력전’

소상공인 지원·확대 등 종합대책 추진

담양군청 전경.
전남 담양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상공인 등 영세사업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군은 자금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금 이차보전사업과, 빈 점포 임대료 지원 사업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또 전남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부담을 통해 신용보증이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을 공급하고 있다.

담양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할인에 대한 가맹점부담률 0.5%를 모두 감면해 상품권 취급 부담을 해소했다.

오는 7월 15일까지 4개월간 상품권 10% 특별할인기간도 운영한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대해 인하비율 만큼 최대 50%까지 재산세를 감면한다. 아울러 중국 수출기업 및 중국산 부품 공급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대해 최대 75%를 감면해 준다.

담양군 관계자는 “현재 군에 확진자는 없지만 위축된 소비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당면한 위기상황에 따른 각종 경제피해 대책을 총력 추진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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