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류성엽 교수가 전하는 ‘위암 치료법’

KBC ‘내몸을 부탁해’ 26일 출연

헌국인 암 발생률 1위 ‘위암’ 조명

화순전남대병원 위장관외과 류성엽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류성엽 교수가 26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KBC광주방송 의학·건강정보 토크쇼 ‘내 몸을 부탁해’ 에 출연한다.

류 교슈는 이날 방송에서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위암의 원인과 증상·치료법 등에 관해 집중 조명한다.

류 교수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위암의 위험요인과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 위암의 종류와 증상 등을 시청장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위암의 발생부위와 암의 병기에 따라 다른 치료법, 내시경 절제술과 기능 보존 위절제술 등 구체적인 치료방법도 들려준다. 위암 수술후 증상과 발생가능한 합병증, 수술 이후의 식사관리 등에 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류 교수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단일 통로 복강경 위절제술’을 개발해 학회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복강경과 단일통로 수술에 관한 새로운 수술법을 꾸준히 발표해온 위암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배꼽을 통한 최소절개로 위 속의 종양을 제거하고도 흉터가 남지 않는 수술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조기 위암 수술시 위내시경의 도움 없이 복강경 카메라를 이용해 위전절제술을 피할 수 있는 수술법을 처음 개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