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식품 수출농업 TF’ 발족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코로라19 여파로 수출농업을 총력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농식품 수출농업 TF팀’을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농산물 수입 증가와 국민 식생활의 변화로 공급 과잉된 농산물의 새로운 수요 창출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수출농업 확대가 절실하다. 지난해 전남 농식품 수출액은 1억9천만 달러로 2018년 대비 14% 증가했다. 올해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발족한 TF팀은 현장 맞춤형‘수출농업 활성화’비전 제시와 함께 재배기술개발, 가공식품개발, 수출단지조성, 마케팅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현장밀착형 수출농업 확대를 위해 구성됐다.

또한 수출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을 조기 보급하고 수출유망 작물 연중생산과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의 체계화 등 다양한 수출품목과 시장개척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가공식품 소량·다품목의 수출지원을 위한 온라인 수출 및 전문 수출단지 육성과 특히, 중화권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국내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과 연계한 SNS 홍보 및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현 전남농업기술원 농업정보팀장은 “품목별 연구·지도 현장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수출관련 유관기관 및 바이어와 긴밀한 협조로 수출품목의 지속적 발굴과 현장 애로기술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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