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공주택 1천630가구 공급
4월~12월 입주자 모집…광주 2곳·전남 5곳

광주·전남북·제주권 공공주택 공급 계획./국토부 제공

광주·전남지역에서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7개 단지에서 공공주택 1천630가구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올해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하면서 4월부터 연말까지 ▲공공임대주택 181곳 5만7천600가구 ▲공공분양 36곳 2만2천146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10곳 5천733가구 등 전국 공공주택 227곳 8만5천47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기준으로 2018년과 지난해 대비 5천여 가구 많은 물량이다.

공공임대 유형별 공급 면적은 행복주택이 16∼45㎡, 국민임대 26∼59㎡, 영구임대 16∼40㎡다.

달력을 보면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행복주택은 4곳으로 6월 광주 도시공사의 서림마을 500가구와 LH의 전남 목포법원1단지 400가구, 9월에 LH의 광주 월산1단지 30가구와 여수서교 A1단지 200가구 등 4곳에서 1천1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맞벌이 신혼부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까지 입주가 가능하고 해당 주택이 공급되는 지역이 아닌 타지역에 거주해도 입주할 수 있다. 또 무주택 기간과 관계없이 입주자 모집 공고일 이전 무주택자이면 입주가 가능해진다.

국민임대는 2월에 LH의 전남 장성 삼계1단지 90가구가 이미 공급된데 이어 전남 7월에 LH의 전남 광양와우 A2단지 200가구 등 2곳에서 29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전망이다.

국민임대는 입주자격 중 다자녀 가구 인정범위가 기존 미성년 자년 3명이상에서 6월부터는 2명인 가구도 입주가 가능해진다.

영구임대는 4월에 LH의 전남 진도쌍정 100가구와 7월 LH의 전남 광양와우 A2단지 200가구 등 2곳서 300가구가 공급이 진행될 계획이다. 진도 쌍정의 경우 주택내부에 문턱제거, 안심센서 등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고 주택 하층부에는 사회복지시설이 설치되는 고령자 복지주택으로 공급된다.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에는 공공임대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포함)과 공공지원민간임대까지 포함되며 30일부터 ‘마이홈포털→공공주택찾기→연간공급계획’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상세 모집계획,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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