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일본뇌염 예방활동 강화

철저한 방역…적기 예방접종

전남 영광군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취약지 방역활동, 적기예방접종,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이는 지난 26일 제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발견으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2주 빨리 발령됨에 따른 것이다.

군 보건소는 동절기인 1월부터 유충서식지인 대형건물 정화조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에 친환경약품을 투입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해 모기 서식처를 제거했으며, 3월부터는 주 1회 이상 자율방역단과 함께 일제방역을 실시해 감염병 취약지를 대상으로 위생해충을 방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에 살균소독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기감염 질환 예방 7가지 행동수칙은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 활동할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모기퇴치제 올바르게 사용 ▲과도한 음주 자제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 ▲잠들기 전, 집안 점검 등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는 표준일정에 맞춰 약독화 생백신 총 2회 접종, 불활성화 사백신 총 5회 접종을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무료로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모기감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7가지 행동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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