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기’ 서남해 운항 여객선 특별점검

목포해수청 오는 17일까지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검사기관과 합동으로 ‘봄철 농무기’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은 목포 25항로 46척과 완도 13항로 22척이다. 선종으로는 쾌속선 3척, 일반 차도선 65척 등 68척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레이다 등의 항해·안전설비의 관리실태, 여객 안내방송 등의 기본안전수칙 이행 상태와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안개 및 기타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등이다.

목포해수청은 이번 점검에서 단순 지적된 사항들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특별점검을 통해 봄철 여객선 안전관리가 철저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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