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15억 들여 친환경 대운동장 조성
재학생, 지역주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
 

순천대가 대대적인 친환경 운동장 조성에 나선 대운동장 전경. /순천대 제공

순천대학교가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들의 체력 증진 공간인 대운동장을 친환경 인조 잔디와 우레탄 트랙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로써 순천대 대운동장 정비로 재학생에 대한 체육교육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학을 찾는 지역민의 편의성과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대는 교육부로부터 확보한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 말 본 공사를 착공했으며 오는 6월 말 완공예정이다.

그동안 무성한 잡초와 물웅덩이로 불편했던 진흙 운동장은 KS환경기준에 적합한 자재를 이용한 친환경 운동장으로 정비되며 재학생과 지역주민의 체육활동과 다채로운 여가활동의 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고영진 총장은 “대운동장이 친환경 체육공간으로 거듭나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덕·체를 고루 갖춘 인재양성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대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대는 그동안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등이 구비된 체육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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