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쌀 ‘풍광수토’ 제주·수도권 시장 공략

상반기 1만6천포대 판매 시작

전남농협 쌀 공동브랜드 ‘풍광수토’ 고객사은행사.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전남도와 함께 전남농협 쌀 공동브랜드인 ‘풍광수토’를 수도권과 제주도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10일부터 1만6천포대(1포대 10㎏)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시 농협하나로마트·일반소매상점을 통해, 수도권은 농협성남유통센터·농협고양유통센터에 중점 공급한다.

풍광수토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지원을 받아 구매고객에게 샘플쌀 500g(제주도)·전남산 대파(수도권)를 추가로 증정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동진’ 단일 품종을 강조하기 위해 별도의 스티커를 제작해 브랜드 인지도도 높인다.

2016년 전면적으로 리뉴얼한 풍광수토는 2017년부터 11개 RPC가 공동으로 참여해 수도권 판매장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2017년 6억원, 2018년 43억원, 2019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020년에는 200억원의 매출액이 목표다.

풍광수토는 올해 1월 소비자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 신상품 미곡부문 대상에 선정됐으며 작년 홈쇼핑방송을 통해 구매 고객들로부터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지난 1월 풍광수토가 소비자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 신상품 미곡부문 대상에 선정됐고 지난해 홈쇼핑방송을 통해 구매 고객들로부터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2020년은 풍광수토가 전국으로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수도권에서 동시 시작으로 경상권 및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까지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해 브랜드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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