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아동용 마스크 제작·기부

순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을 비롯한 여약사회, 미즈병원 등이 힘을 모아 아동용 면마스크 제작을 하고 있다./순천시 제공
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회장 권애임)과 여약사회(회장 박은희), 조례큰약국(대표 윤서영), 미즈병원(대표원장 신진옥)이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해 아동용 면 마스크 800개를 직접 제작해 지난 13일 순천시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아이들을 위해 수제 면마스크 만들기에 의견을 모으고 순천여성장애인 연대와 연계해 함께 제작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지역아동센터와 아이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순천시 드림스타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을 비롯한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 의지에 감사하다”며“서민들이 항상 함께 힘을 보태주고 있어 든든하다”고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작년 4월에 출범해 현재 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생활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건의 하는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 의견과 정책 방향을 제안 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