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생계 위협 택시 종사자 지원

1인당 50만원씩 지급

전남 목포시청 전경.
전남 목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승객 급감으로 수입이 급감한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 생계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지급 대상자는 개인택시 924명, 법인택시 650명 등 모두 1천574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포사랑상품권으로 50만원씩 지급된다. 소요 예산은 시비 4억8천만원 포함해 모두 8억600만원(도비 40%, 시비 60%)이다.


시는 지난 21일 법인택시 9개사를 방문해 상품권을 교부했으며, 22일부터는 개인택시 종사자에게 실내체육관에서 상품권을 직접 교부할 예정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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