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봄철 이동식 LED전광판 홍보

논두렁·밭두렁 소각 금지 알려

나주소방서가 영산포 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이동식 LED전광판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봄철 논두렁·밭두렁 소각금지 정책 홍보활동에 나섰다. /나주소방서 제공
전남 나주소방서는 봄철 자체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이동식 LED전광판을 활용, 지난 8일부터 3주간에 걸쳐 ‘봄철 논두렁·밭두렁 소각금지’정책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중 나주역·나주버스터미널·영산포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서 각각 진행됐다.

봄철 논두렁·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임야화재는 봄철화재의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각 중 불을 끄려다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도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내달 7일부터 전남도 화재예방조례 개정으로 논·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워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밀접한 장소를 선정해 홍보활동을 추진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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