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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데이터 구매·가공비용 부담 줄인다
중소·벤처 데이터 구매·가공비용 부담 줄인다

‘2020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종료 D-11

575억 기업별 최대 7천만원 규모 데이터 기술 지원

2020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종료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기업별 최대 7천만원 규모의 데이터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란 데이터 활용이 꼭 필요하지만 인력, 자금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 소상공인 및 1인 창조기업에게 데이터 구매, 가공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올해 총 575억원 규모의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슈퍼브에이아이, NHN ACE, 뉴스젤리 등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국내 유수의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들이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남은 신청 기간은 단 11일, 주목해야 할 주요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을 알아보자.

▶‘슈퍼브에이아이’, AI 데이터 구축은 기본,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까지 올인원 제공

국내 최초 데이터 올인원(All-in-One)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퍼브에이아이(SuperbAI)가 올해 처음으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나섰다. 중소 벤처 스타트업에 인공지능(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이미지, 비디오 등의 데이터 수집 기술 지원 및 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하는 기업은 최대 7천만원에 준하는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데이터 구축, 분석, 관리를 하기 위한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Superb AI Suite)’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기간(약 6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 개발에 필수적인 방대한 데이터의 가공, 데이터 시각화, 분석이 가능하다.

딥러닝 AI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현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AI 연구자 출신들이 직접 세운 기업으로 유명하다. ICML, NeurIPS, AAAI 등 글로벌 주요 인공지능 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대기업, 스타트업 및 실리콘밸리 기업 등 국내외 AI 선도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세상엔 정제되지 않은 수많은 종류의 사진, 영상, 음성 등 데이터가 존재한다. AI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는 작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사람들이 원하는 우수한 인공지능 개발은 결국 데이터 라벨링의 완성도가 얼마나 높은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한국어 글자체 AI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7번째로 와이 컴비네이터(Y Combinator)를 졸업, 투자를 받은 기업이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지난달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뉴스젤리’, 쉬운 데이터 활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 기업

데이터 시각화 전문그룹 뉴스젤리는 ▲맞춤형 시각화 차트 개발 ▲맞춤형 인터랙티브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 ▲데이터 스토리텔링을 위한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등 크게 3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스젤리와 진행 가능한 분야는 ‘일반 가공 부문’으로 회사 당 최대 4천500만원 규모의 일반 가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쌓아둔 데이터를 직관적이고 비주얼하게 사용하고자 할 때,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당시 광고, 건설, 환경, 유동인구, 금융 분야의 5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뉴스젤리에 따르면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뉴스젤리는 ‘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신속한 서비스 구축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고 분석 솔루션 제작 서비스를 이용한 ‘유니온 아일랜드’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뉴스젤리는 자체 개발 시각화 차트 라이브러리 ‘젤리차트(Jelly-Chart)’를 보유하고 있다. 막대, 라인, 파이, 마커맵, 트리맵, 평행좌표 등을 비롯해 8종 차트를 공통 문법에 제공하며, 인터렉티브 기능 등의 차트별 옵션 설정에 따라 총 25종 이상의 세분화된 차트 사용이 가능한 D3 기반 인터랙티브 차트 라이브러리다.

▶‘NHN ACE’, 안전하게 비식별 조치된 데이터 맞춤 판매

NHN ACE는 업종별 웹사이트 방문자들의 행동, 특성과 관련해 안전하게 비식별 조치된 데이터를 맞춤 판매한다. 수요 기업은 동종 업종 소비자들의 유입 경로와 구매 정보, 관심사 등을 파악해 마케팅이나 상품 기획에 활용할 수 있다. 특정 업종의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리포트 형태로도 구매 가능하다.

웹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ACE Counter)’,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Dighty)’ 등을 운영하면서 양질의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기술 및 노하우를 쌓아왔다. 2019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는 수요 기업들의 호평을 받으며 우수 사례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기업에 따라 공급기업 홈페이지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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