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대책 마련돼야”

최기영 북구의원, 임시회 구정질문서 지적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 /광주 북구의회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은 13일 제261회 임시회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최 의원이 발표한 전국 69개 자치구 대상 교통안전지수에 따르면 북구의 교통안전지수는 75.19(D등급)로 전국 평균(78.62)에 미치지 못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약자 부문은 70.48(E등급)로 전국 자치구 평균인 80.47에 못미쳤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카메라 설치 비율도 36%에 지나지 않았다.

최 의원은 “속도위반 카메라설치와 불법주정차 단속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된 교통시설에 대한 개보수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북구의 교통약자 중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구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사고를 낮출 수 있는 시설보완과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서울 성동구청 등 타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하고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 에 대해 북구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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