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도 ‘디지털’ 전성시대
온라인 스토어·온라인 컬렉션·소셜 캠페인 등 변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패션업계가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및 생활방역이 이어지면서 패션업계에선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거나 온라인 전용 컬렉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쇼셜 미디어 캠페인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에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브랜드별 디지털 이슈를 소개한다.
 

프라다가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다. /프라다 제공

◇프라다,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

5월부터 ‘프라다’를 손안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프라다가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최근 강화된 글로벌 디지털 전략에 따라 사이트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사이트는 ‘프라다’만의 감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브라우징 업데이트와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에디토리얼 콘텐츠로 ‘프라다’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난해 유럽에서 온라인 스토어 오픈 이후 한 달에 한번, 남녀 모두를 위한 ‘타임캡슐’을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로 선보여온 프라다는 6월 4일 한국에서도 ‘타임캡슐’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직 24시간 동안만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프라다 타임캡슐’과 다양한 제품은 모두 프라다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몽클레르가 희망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SNS 캠페인 ‘#함께하는몽클레르’를 진행하고 있다. /몽클레르 제공

◇몽클레르, #함께하는몽클레르 SNS 캠페인

프랑스 산악 전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SN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SNS 캠페인은 ‘몽클레르’의 과거·현재·미래의 순간들을 골라 구성한 큐레이션으로, 세상과 따뜻함을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함께하는몽클레르’ 라는 이름의 이번 캠페인은 브루스 웨버, 애니 레보비츠 등 아이코닉한 패션 포토그래퍼들과 함께한 드라마틱한 ‘몽클레르’ 작업을 시작으로, ‘몽클레르’ 회장이자 CEO 레모 루피니와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 디자이너들이 선택한 플레이리스트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창조적 허브에 새롭게 조인한 조나단 앤더슨은 쌍방향 인터뷰를 통해 집에서 발휘할 수 있는 창의성과 연결성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한다.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이 2차 온라인 전용 라인을 공개했다. /지컷 제공

◇지컷, 2차 온라인 전용 컬렉션 출시

여성복 브랜드 지컷(g-cut)이 2차 온라인 전용 라인을 공개했다. 앞서 지컷은 지난 3월 1차 온라인 전용 컬렉션을 론칭, 가성비 높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판매 호조를 누렸다.

이에 2차 온라인 전용 라인을 앞당겨 출시했다.

2차 온라인 전용 라인은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입기 좋은 총 13종류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레트로 무드와 러블리한 감성을 결합한 원피스부터 캐주얼하고 웨어러블한 티셔츠, 블라우스 등 브랜드 특유의 로맨틱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2차 온라인 전용 라인은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 및 W컨셉, 무신사, SSG.COM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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