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 남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이달 말까지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예정

장흥군청 전경.
전남 장흥군은 관산읍 남송리 남송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다른 경계를 조정하기 위해 추진한다. 종이도면의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 사업지구를 측량해 향후 모든 토지를 디지털로 등록·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관산읍 남송지구 450필지 (29만9천㎡)에 대해 오는 2021년 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4일 관산읍 남송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다.

군은 5월말까지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