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특산품 ‘명품 전복’ 37% 할인 판매

郡-행안부-문체부-네이버 협약 체결

전남 완도 특산물인 특대 전복 500g을 37% 할인된 1만8천900원에 살 수 있는 온라인 장이 열렸다.

완도군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네이버와 ‘랜선 타고 팔도미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소비가 급격히 준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부터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 중이다.

지역별 인기 특산물 454개 품목이 판매 대상이며, 완도 전복이 전남도 주력 상품으로 참여했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식품은 간편식·가정식으로 바뀌고 있고, 소비 추세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알리고 완도 수산물 판로 촉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비대면 소비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툴’이 도입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판매자들이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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