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패피들이 주목하는 슈즈 트렌드는?
슬라이드부터 스퀘어토·플랫폼까지 썸머 슈즈 트렌드 총집합

신발은 패션의 완성이라 불린다. 특히 여름은 다리와 발이 드러나는 스타일이 많은 만큼 신발이 주목 받는 계절이라 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트렌드 체크는 필수다. 이에 올 여름 시즌 슈즈 트렌드를 소개한다.
 

/보테가베네타(사진 왼쪽)·마르니(가운데)·시몬로샤 제공

◇꾸안꾸 패션의 완성 ‘스퀘어토’

매 시즌 트렌드를 가장 쉽고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런웨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 많은 패션인들의 주목을 받는 슈즈 트렌드가 있다. 바로 ‘스퀘어토’다.

이태리 브랜드 보테가베네타를 시작으로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등 여러 해외 럭셔리 브랜드에서 스퀘어토 디자인의 슈즈를 선보였는데, 작년에 비해 더욱 커지고 각진 모양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앞코가 반듯하게 각진 스퀘어토 슈즈는 투박한듯 관능적인 매력으로 발끝에 힘을 더해 ‘꾸안꾸’ 패션으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앞이 뾰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원피스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야하는 오피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다.
 

/엠무크(m.mook)제공

◇여름 필수품 ‘슬라이드’·‘플랫폼’

이른바 ‘슬리퍼’로 불리는 ‘슬라이드’ 제품은 여름 필수품으로 손꼽힌다.

한번에 신고 벗기가 편한 슬라이드 슈즈는 넉넉한 핏과 하늘하늘한 와이드팬츠 또는 맥시 스커트와 함께 매치해도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매니시한 심플한 디자인부터 포인트 장식이 더해진 디자인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마르니·지방시 등 런웨이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마지막 키워드는 ‘플랫폼’이다. 레트로 유행의 영향으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온 플랫폼은 수많은 패션 하우스에서 사랑 받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플랫폼 슈즈는 밑창이 3㎝이상인 통굽 신발로 캔버스화나 샌들 스니커즈 하이힐 등 다양한 신발에 접목될 수 있다.

앞굽과 뒷굽의 차이가 없어 착화감이 좋고, 특히 깔창 없이도 키를 4~5㎝가량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어 많은 패션인들이 애정하는 트렌드 슈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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