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광주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재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캠프 성료

폐CT를 촬영하는 조선대병언 광주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참가자 모습. /조선대학교병원 제공
조선대병원 광주금연지원센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금연캠프’를 재개했다.

조선대병원 광주금연지원센터는 지난 13일부터 4박5일간 중증흡연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1기(2015-2017) 사업에 이어 2기(2018-2020) 사업을 진행 중인 광주금연지원센터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보건복지부의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별로 한 개씩 지정받은 지역금연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진행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소 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지난 13일 입소한 금연캠프 참가자들은 폐CT촬영과 폐기능검사, 체성분 분석 등 건강검진과 금연교육 및 특강, 금연상담, 감정이완프로그램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이수했다.

센터 측은 금연캠프 수료 후에도 6개월 간 금연상담과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금연 성공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건강물품과 성공기념 액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박종 센터장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금연캠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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