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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손으로 다시 살아난 ‘80년 5월’
광주아트가이드, 웹툰 공모전 등

시민들 손으로 다시 살아난 ‘80년 5월’
광주아트가이드, 웹툰 공모전
31일까지 bhc갤러리27번가
ACC·광주예총 ,‘광주, 사람의 빛’

미디어아트레지던시…24일까지

민주상 서태우 작 산자여 따르라
오는 31일까지 bhc갤러리27번가에서 전시되는 ‘오월청년 일러스트 웹툰 공모전’민주상(대상)작 서태우 작가의 ‘산자여 따르라’  /광주아트가이드 제공

5·18광주민주화운동이 40돌을 기념해 광주문화기관들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세대에 의한, 새로운 형식’의 5·18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아트가이드는 5·18을 주제로 진행된 ‘오월청년 일러스트 웹툰 공모전’작품전을 오는 31일까지 bhc갤러리27번가에서 전시한다.

‘오월청년 일러스트 웹툰 공모전’은 5·18민주화운동을 새로운 형식을 통한 흥미로운 접근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세우고, 세대공감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회화·조형·판화 등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일러스트와 웹툰은 5·18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권상 백가희 작 심장에 세긴 그들의 민족정신
오는 31일까지 bhc갤러리27번가에서 전시되는 ‘오월청년 일러스트 웹툰 공모전’인권상(최우수상)작 백가희 작가의 ‘심장에 새긴 그들의 민족정신’   /광주아트가이드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기억하라! 오월정신, 꽃피어라! 대동세상’을 주제로 한 수상작·공모작 53점을 만날 수 있다. 민주상(대상)에 선정된 서태우 작가의 ‘산자여 따르라’는 웹툰 형식으로 제작됐다. 1980년 5월 27일 계엄군에 맞서 끝까지 도청을 사수했던 시민군들과 6월 항쟁 그리고 2016년 촛불혁명을 웹툰으로 표현했다. 이 때문에 작품에는 그날의 진실과 이후 독재 타도, 진실규명 투쟁의 역사적 흐름을 그림과 서사로 담아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인권상(최우수상)에 선정된 백가희 작가도 웹툰 ‘심장에 새긴 그들의 민족정신’을 통해 5·18을 말한다. 광주시민의 저항과 희생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이룩했음을, 그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광주·서울·인천 등 국내부터 국외 독일에서까지 모인 다채로운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레지던시2
오는 24일까지 ACC아시아창작스튜디오 제 1전시실과 광주예총 백련갤러리에서 동시 진행되는 ‘광주, 사람의 빛’전시작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주최,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광주예총)가 주관하는 ‘광주, 사람의 빛’전시가 이달 24일까지 ACC아시아창작스튜디오 제 1전시실과 광주예총 백련갤러리에서 동시 진행된다.

‘광주, 사람의 빛’전시는 ACC가 진행하는 ‘아시아창작스튜디오 미디어아트 레지던시 사업’의 일환이다. 레지던시 사업에 선정돼 입주한 다분야 작가 14명(회화·조각·음악 등)과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5·18을 주제로 머리를 맞대 전시물을 제작했다. 작품은 미디어아트를 바탕으로 미술과 연극·국악·대중음악·사진 등 다채로운 장르 40여 점이 미디어퍼포먼스로 하나를 이뤘다. 이 10분 간의 미디어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은 디지털·아놀로그 융복합으로 재탄생한 2020년형 80년 5월을 경험하게 된다.

레지던시4
오는 24일까지 ACC아시아창작스튜디오 제 1전시실과 광주예총 백련갤러리에서 동시 진행되는 ‘광주, 사람의 빛’전시작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작품은 현재에서 과거, 다시 현재로 돌아오며 미래의 시간이 펼쳐진다. 무대의 배경에는 소속감과 인간의 존귀한 가치에 대한 ‘휴머니즘’을 표현한 여러 가지 오브제가 펼쳐져 있다. 각각의 예술은 5·18 40주년이 갖는 역사 의미와 교훈을 예술적언어로 조명했다. 작품의 이야기는 암전상태에서 음악과 함께 시작된다. 그 이야기 속에는 인간과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 서양화, 인간의 고단한 삶과 위로를 연기한 연극, 깊은 내면의 고통을 표출하는 국악 등. 동서양의 수많은 예술들이 5·18이란 하나의 줄기로 연결돼 피어난다. 이는 4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규명되지 않은 그날의 진상과 미래 세대들이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민주·인권·평화의 ‘5월 정신’을 형상화해 강조하고 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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