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해 소규모재생사업 10곳 선정

광주 3곳·전남 7곳 사업대상

국비 17억8천만원 투입 예정

국토교통부의 올해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서 광주 3곳 전남 7곳 등 전국적으로 75곳 사업대상지가 21일 선정됐다.

소규모재생사업은 주민이 단기간 내 완료 가능한 단위사업 3,4개를 발굴해 지자체가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심사를 거쳐 1곳당 최대 2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에서는 동구 소태동 ‘소통꽃담을 피우다’ 와 동구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지산이음’, 북구 ‘에코(eco)-허브(hub) 운암마을’ 등 3곳에 3억8천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덕연동, 다시 뛰는 마을활력 프로젝트’, ▲곡성군 1973 REVIVAL 함께 만드는 우리 돌실마을, ▲곡성군 ‘곡성 신나夜’ ▲고흥군, ‘행복을 쏘아올리는 고흥 어울림센터 만들기’, ▲강진군 ‘일터와 삶터를 잇는 달무릇 행복마을’, ▲해남군 ‘해남에서 나누는 음식, 이야기, 정 나눌샘’ ▲신안군 ‘천사섬 별빛 스튜디오 조성사업’ 등 7곳에 14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선정은 사업을 신청한 총 138곳의 기초지자체 중에서,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절차를 거쳤다.

선정된 사업은 평가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으로 국비 총 100억이 지원된다.

국토부는 이사업이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내 소규모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해 보는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내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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