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전통시장 ‘보이는 소화기’점검

시장 관계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진행

전남 나주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봄철기간동안 전통시장 선제적 화재 예방 및 대응강화를 위해 ‘보인는 소화기’ 정비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보이는 소화기’는 우리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보고 신속하게 사용 위해 설치된 소화기다.

지난 2018년 11월 보이는 소화기 설치 가이드라인이 제정됨에 따라 소방차량 통행불가지역,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화재 발생시 일반인의 눈에 잘 띄도록 바닥에서 1.5m 높이에 소화기함 및 거치대가 설치됐다.

나주시에는 전통시장 6개소에 소화기함 40개와 87개의 보이는 소화기가 구축돼 있다. 태양광 야간등과 야광표지도 부착됐다.

나주소방서는 이번정비를 통해 노후소화기와 표지판을 교체하고, 소화기 주변 적치물을 제거하는 등 소화기 관리상태를 확인 했다. 또 전통시장 관계자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소화기함 위치 등을 교육했다.

최형호 나주소방 서장은 “화재발생 시 보이는 소화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인들은 소화기 사용법 및 소화기 위치를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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