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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 ‘습관’이 건강을 망친다

나도 모르는 사이 ‘습관’이 건강을 망친다
<건강한 삶을 위한 만성질환 예방법>
고혈압·당뇨, 대표적인 ‘생활습관병’
음식 짜게 먹기·흡연 등 결국 병으로
생활습관만 고쳐도 상당수 질병 에방
평소 혈압상태 알아두고 주기적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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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잦은 음주, 음식 짜게 먹기와 같은 현대인의 잘못된 습관들이 고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이른바 ‘생활습관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습관을 고치려는 적극적인 노력만으로 이같은 생활습관병을 상당수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대인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대표적인 질병은 고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비만, 암 등이 꼽힌다. 이들 질병의 공통적인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는 데 있다. 대표적으로 잦은 흡연과 음주, 운동부족, 음식 짜게 먹기, 과일·채소 섭취 부족은 이른바 ‘생활습관병’의 주된 원인들이다. 생활습관병은 적극적인 습관 개선 노력으로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물론 몸에 베인 습관을 고치는건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습관을 고치고 개선해나가는 노력 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면 말은 달라진다.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만성질환은 식습관, 흡연, 음주 등이 주요원인이기 때문에 생활습관병이라고도 불린다. 따라서 질환을 예방하려면 일상에서부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나쁜 생활습관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혈압은 보통 수축기와 이완기로 구분한다. 정상혈압은 수축기혈압 120mmHg, 이완기혈압 80mmHg 미만이다. 만약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각각 120~139mmHg, 80~89mmHg 이라면 고혈압 전단계로 판단할 수 있고 이보다 높으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고혈압의 원인은 지나친 나트륨섭취, 과음, 흡연, 운동부족, 과체중 등이 다양하다. 고혈압은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알아차리기 힘들다.

특히 고혈압 자체로 인한 사망률보다 동반되는 합병증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고혈압은 심장, 뇌, 말초혈관 등에 장기적인 변화를 일으켜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평소 혈압상태를 스스로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은 혈액 내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을 말한다. 혈액에 포도당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상태를 고혈당과 저혈당이라 부르는데 이처럼 혈당균형이 무너진 것을 당뇨병이라 부른다.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고혈압처럼 뚜렷한 증상 없이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뇌졸중부터 족부궤양, 만성신부전, 말초신경염, 망막병증 등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질환이 대부분이다.

콜레스테롤은 지질의 일종으로 체내필수성분이다.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콜레스테롤은 지나치게 쌓일 경우 문제를 일으킨다. 가장 이상적인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 기준으로 200 mg/dL 이하다. 만약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축적되면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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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선 평소 채소류를 곁들이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성분이 너무 많이 들어 있을 경우 나타난다.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정의할 수 있다.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 환자가 알아챘을 때 이미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질환이 생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정기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식사조절 및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 적정체중 유지가 이뤄져야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PC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거북목도 생활습관병중 하나로 분류된다. 거북목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C자형의 정상 목뼈가 1자 또는 역C자 형으로 변형된 증상을 말하는데, 평소 사람의 목은 고개를 들고 있을 때 4-5kg 정도의 하중을 받는데, 고개를 15도씩 앞으로 숙일수록 두 배 이상 하중이 늘어난다.

목디스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초기 목디스크의 경우 보통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의 보존적 치료를 하는데, 대개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도 시행한다. 80-90% 이상의 목 디스크는 보존적 치료로 안전하고 후유증 없이 치료되며, 수술까지 가지 않고도 일상생활에 어려움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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