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산악구조대·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40여명 참여

무등산 중봉서 암벽 추락사고 인명구조 훈련
119산악구조대·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40여명 참여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1일 무등산 중봉 일원에서 유관기관 산악구조 대응능력향상을 위한 ‘암벽 추락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훈련에는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항공구조구급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에서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무등산국립공원 중봉 부근 암벽에서 미끄러진 등산객을 구하던 또 다른 등산객이 동반 추락하면서 다발성 골절로 고립된 위급한 상황을 가정,구조대원들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산악 구조용 들것(UT-2000)과 로프를 이용, 부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를 한 뒤 소방헬기로 환자를 이송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송성훈 119특수구조단장은 “익숙한 산길이라도 지형에 따라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만약을 대비해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고 산악사고 시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야 빠른 구조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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