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 AI산업육성 정책연구 돌입

정책발굴·인력양성 정책수립 자료 활용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이 주도하는 인공지능산업육성지원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수요조사를 위한 자문회의 모습./광주과학기술진흥원 제공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27일 최근 광주광역시 핵심추진사업인 인공지능산업육성지원을 위해 지역산업에 기반한 과학기술 정책수요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과기정통부 17개 지자체 공통 연구전담조직인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광주연구개발지원단에서 수행하며 지역특화형 정책연구보고서를 통해 광주과학기술 정책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부터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광주지역 산·학·연의 인공지능·과학기술분야 전문가로 꾸려진 협의체에서 수요조사에 대한 조사대상·조사방법을 논의했다.

또 광주지역 3천여개 대·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전문적으로 설계된 설문지로 전화, 이메일, 팩스, 웹설문 등을 통한 직접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사내용은 광주지역 기업의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도 ▲인공지능산업 참여·투자 ▲인공지능 기술현황·인력필요도 ▲인공지능 정책 대응·기대 등 지역 산업현장의 인공지능 수요 전반에 대한 내용이다.

확보된 데이터는 검증·보완·자료처리·통계화해 지역특화 정책연구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이 정책연구 보고서가 광주시의 인공지능 분야의 정책발굴과 인력양성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고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은 “이번 지역특화형 과학기술정책 수요조사결과와 정책연구보고서는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성장해가는 데 중요한 정책자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주인공지능산업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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