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온라인마케팅 인재’ 양성 집중

장성여성새일센터, 경단녀 대상 직업 교육

장성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온라인마케팅 사무원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직업교육훈련’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는 지난 25일부터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기업 맞춤 직업교육훈련인 ‘온라인마케팅 사무원 양성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여성 직업교육훈련은 출산·육아·가사 등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온라인마케팅 사무원 양성교육’은 오는 7월 29일까지 장성 농업인회관에서 이뤄진다. 온라인마케팅 전략·엑셀·포토샵 등 3개 과정이다. 당초 교육계획 인원은 20명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최소인원인 13명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새일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직업능력을 제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온라인마케팅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완료 후에도 지역기업과 수료생들을 연계하는 등 1:1 맞춤형 취·창업을 알선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 맞춤형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새일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하지 못했던 직업교육훈련과 취·창업 교실 총 5개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개강할 계획이다. 또 옐로우시티 복지마스터, 황금밥상 조리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 예정이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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