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설비 공사중 추락한 50대 끝내 숨져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생산 설비를 늘리는 공사에 투입된 작업자가 안전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모 업체 여수공장 신축현장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A(57)씨가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지난 2일 숨졌다.

A씨는 여수산단 설비를 신설하는 공사에 투입돼 철제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다가 약 6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으며, 작업 당시 안전줄을 연결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