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박준표·나주환 ‘5월의 선수’

나지완 ‘월간 MVP’선정

박준표·나주환 ‘이달의 감독상’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지난 3일 월간 MVP에 선정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박준표가 ‘이달의 감독상’ 투수부문에 선정돼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박준표가 ‘이달의 감독상’ 타자부문에 선정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나주환과 외야수 나지완, 투수 박준표가 월간 수훈 선수에 선정됐다.

먼저 나지완이 구단 후원 업체인 임팩트 명품백화점이 시상하는 ‘월간 MVP’에 선정돼 3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나지완은 지난 한 달간 23경기에 출전해 4홈런 17타점 12득점, 타율 0.333(81타수 27안타), OPS 0.958의 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를 주도했다..

특히 나지완은 지난 5월28일 수원 kt wiz전에서 개인 통산 208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KIA 프랜차이즈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시상은 임팩트 명품백화점 여민구 이사가 했다. 상금은 100만 원이다.

같은 날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나주환도 구단 후원 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박준표는 5월 중 10경기에 중간 계투로 등판해 11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0.82 3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로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했다.

나주환은 5월 중 16경기에 출전, 43타수 8안타 4타점 5득점 타율 0.200를 기록했다. 특히 3루수는 물론 내야 전천후 백업으로 출전하며 수비의 안정을 꾀했다. 지난달 20일 광주 롯데전에선 시즌 첫 삼중살을 일궈내는 멋진 수비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다. 상금은 50만 원이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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